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코리아의
사전행사인 기동화력시범을 보러 포천에 갔다.
9월 20일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과훈련장에서 육군은 역대급 대규모 기동화력 훈련 시범을 선보였다.
기동화력시범 소개
이번 기동화력시범은 4년 만에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렸으며
해외 25개국 장성급 인사를 비롯한 국방, 방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총드론, 무인기, 드론, K2 전차, 아파치 헬기 등 23종 무기 126대가 동원되었다.
이집트, 폴란드 등에 국산 무기를 수출하며 한껏 높아진 한국 방위산업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Army TIGER)'가 처음으로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아미타이거는 드론봇 같은 각종 무인 전투 플랫폼에 AI 등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해
전투원의 생존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방개혁 계획이 AI 과학기술강군 육성과 AI 기반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인데 그에 부합하는 전투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을 이용해 전차를 파괴하는 것도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이다.
영상
K2흑표전차, K9, K21보병전투차량, 아파치헬기의 총 공격
가슴이 웅장해진다.
기동화력시범은 40분간 진행되었으며 육군의 지상작전 수행개념인
'여건조성', '돌파', '종심기동' 등 단계별 작전이 펼쳐졌다.
시범 후 무기 관람
화력시범이 끝난 후에는 육군에서 쓰이는 전차, 장갑차, 탄약운반차량, 교량전차 등을 볼 수 있다.
군인분들이 대기 중인데 앞에 가서 설명해달라고 하면 친절히 설명해주신다.
느낀 점
드론 대수를 좀 더 늘려서 수십대의 드론이 적진으로 달려들었으면 더 멋졌을 것 같다.
교량전차는 실제 다리 만드는 것까지는 안 보여줬는데 실제 다리도 만들고
전차가 건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더 알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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