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는 춘천에서 시작된 서민음식입니다. 그런데 사당역에 고급진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닭갈비 집을 발견했습니다. 보통 닭갈비는 소주나 맥주랑 같이 마시는데 여기는 와인이랑 같이 마실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계탄언니
📍 주소 서울 관악구 과천대로 951 / 사당역 4번 출구에서 50m
📞 연락처 02-588-9929
⏰ 영업시간 평일 11:30 ~ 22:00,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 주말 11:30 ~ 22:00 / 21:30 라스트오더
🔎 단체석 / 예약 / 무선인터넷
가게 모습
가게 입구는 아치형으로 생겨서 마치 산토리니를 연상시켰습니다. 계단이 중간에 파여있어서 놀랐습니다.
가게 내부는 위에 있는 사진보다는 많이 어두웠습니다. 평일이나 주말 저녁에 가면 대부분 꽉 차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점은 셀프바가 있어서 쌈무, 콩나물, 샐러드를 무제한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른 가게와는 다르게 셀프바에 충전기도 있었습니다. 충전기는 테이블 옆 밑에 꽂는 곳이 있습니다.
메뉴 소개
닭갈비(2인분 부터 주문 가능)
일반 닭갈비 13,500원 / 치즈닭갈비 15,500원 / 로제닭갈비 15,500원 / 고기추가(처음 주문 시에만 가능) 9,000원
치즈 닭갈비 콤비(2인분) 35,000원 / 와인 콤비(2인분) 36,000원 / 로제 닭갈비 와인 콤비(2인분) 38,000원
토핑
치즈 3,000원 / 날치알 볶음밥 3,000원 / 떡, 고구마 2,000원 / 명란 볶음밥 3,000원 / 면사리 2,000원 / 볶음밥 2,000원 / 공기밥 1,000원
사이드
들기름 막국수 7,900원 / 비빔 막국수 7,900원 / 열무 물 막국수 7,900원 / 파인애플 샤베트 6,000원 / 멘보샤 6,000원 / 티라미슈 6,000원
치즈닭갈비 2인분 + 들기름 막국수 주문!
태블릿으로 주문하게 되어 있어서 아주 편했습니다. 이용 안내문도 있었는데 주문 방법, 조리 방법, 셀프바 이용 안내 등이 있으니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상은 약간 좁은 느낌입니다.
애피타이저로 단호박 수프가 나옵니다. 튀지 않고 달달한 맛이라 식욕을 돋우기 좋았습니다.
보기 좋게 양념된 닭갈비 위에 계탄언니 꼬지가 꽂혀있습니다. 확실히 서울이라 그런지 오리지널 춘천 닭갈비에 비해 양이 적었습니다.
저는 닭갈비보다 들기름 막국수가 더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들기름에 막국수를 푹 적셔서 먹으니까 진짜 별미입니다.
막국수를 먹다 보니 닭갈비가 완성되었습니다. 떡이랑 야채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가게 소개에는 와인이랑 먹으면 좋다고 쓰여 있었지만 와인을 썩 좋아하지 않아 스프라이트와 같이 먹었습니다.
좋았던 점
1. 셀프바가 있어서 편하다.
2. 테이블마다 충전기 콘센트가 있다.
3. 닭갈비집 치고는 분위기가 괜찮다.
아쉬운 점
1. 양이 적다.
2. 가게 안에 화장실이 없다.
마무리
★★
★ : 다신 방문하고 싶지 않다.
★★ : 내 돈 주고 사 먹고 싶진 않지만 남이 사주면 먹는다.
★★★ : 가끔 생각나고 추천할 만 함
★★★★ : 매우 맛있고 재방문 의사가 있다.
★★★★★ : 오직 이 음식점만을 위해 그 지역에 찾아갈 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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