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로컬 맛집 정통 일본 라멘전문점 '더블플러스(Double Plus++)'

오늘은 정통 일본 라멘 전문점 '더블플러스'에 다녀왔습니다. 플러스를 두 개 줄 만큼 맛있다는 뜻인지 아니면 토핑이 그만큼 푸짐하게 올라가 있다는 뜻인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라멘은 중국의 수타 탕면인 라몐이 일본에서 현지화되어 만들어진 일본식 중화요리입니다. 중화요리로 시작해서 인기를 얻었다는 점에서 한국의 짜장면과 유사한 측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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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플러스(Double Plus++)

📍 주소 경기 과천시 별양상가2로 20 새서울프라자 지하 1층 / 정부과천청사역 1번 출구에서 225m

📞 연락처 0507-1378-1294
⏰ 영업시간 평일 11:00 ~ 19:00 / 18:30 라스트오더 / 토, 일 정기휴무
🔎 포장 / 인스타 doubleplus_ramen
🚘 주차 새서울 프라자 지하

 

가게 모습

새서울프라자

가게는 새서울프라자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내려가 줍니다.

더블플러스 일본 라멘전문점에서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있다.

가게 외관은 일본식처럼 바 형태로 되어있고 일자로 앉아 먹는 형식입니다. 역시 일본 라멘 전문점답습니다. 

가게 주방

주방이 완전 오픈되어 있어 내가 주문한 요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볼 수 있어 신뢰감이 갑니다.

추가 좌석

아무래도 바 좌석만 가지고 영업하기에는 너무 좁아 추가 좌석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메뉴 소개

키오스크

메뉴가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선택 장애에 걸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토리쇼유라멘 9,000원 풀토핑 11,900원 / 매운 미소라멘 9,000원 풀토핑 11,900원 / 마제소바 9,500원 풀토핑 11,900원

토핑 추가는 면, 차슈, 계란이 가능합니다.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 캔을 팔고 있습니다.(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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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미소라멘 풀토핑, 마제소바 풀토핑 주문

매운 미소라멘 풀토핑

기본 테이블 세팅

자리에 앉으면 주인분께서 요구르트를 주시는데 후식으로 드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물, 컵, 단무지, 수저가 세팅되어있습니다.

매운 미소라멘 풀토핑

매운 미소라멘 풀토핑입니다. 이름과는 다르게 맵지는 않았고 살짝 매콤한 정도였습니다. 

미소라멘은 미소(된장)을 넣기 때문에 원래는 갈색인데 고추 기름을 넣어서 빨갛게 보입니다. 풀토핑답게 계란이 2개나 들어가있고 고기 양도 상당합니다. 차슈 위에 고춧가루와 파가 올려져 있습니다.

 

계란은 반숙으로 먹기 좋게 익었고 챠슈는 부드러웠습니다. 삿포로가 발상지인 미소라멘 특성상 자극이 덜 한데 한국인이 워낙 매운맛을 좋아하다 보니 고추기름을 넣어 현지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소라멘은 마지막에 가면 느끼한데 매콤함이 그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마제소바 풀토핑

마제소바 풀토핑

비벼먹는 면요리 마제소바입니다. 계란노른자, 민찌(다진고기), 파, 마늘, 김가루, 차슈, 계란이 올라가 있습니다. 차슈랑 계란은 풀토핑이라 추가된 것 같습니다. 일반 마제소바보다 고기가 큼직하게 썰어져 있어서 씹는 맛이 있습니다. 역시 정통 일본 라멘전문점입니다.

서양이나 일본에서는 음식을 비벼먹는 일이 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벼먹으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봅니다. 그런 일본에서 비벼먹는 몇 안 되는 요리 중에 하나가 마제소바입니다.

 

일본어로 "비비다"라는 의미를 가진 마제루(混ぜる)와 소바(메밀면)이 합쳐진 말입니다. 마제루의 한자는 혼탕할 때 '혼'자이고 소바(메밀면)이라는 단어가 붙었지만 라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원은 나고야입니다.

 

마제소바가 만들어진 것은 2008년, 나고야의 라멘집 '멘야하나비'에서 대만라면에 들어가는 다진 고기(민찌)를 잘 못 만들어 버리려다가 국물 없이 먹는 라멘인 마제소바를 개발하게 됩니다.

 

 

좋았던 점

1. 요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 가성비가 좋다.

3. 후식으로 요구르트가 나온다.

4. 메뉴가 적어서 선택 장애에 안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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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1. 점심시간에는 일찍 가야 먹을 수 있다.

2. 자리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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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

 

★ : 다신 방문하고 싶지 않다.

★★ : 내 돈 주고 사 먹고 싶진 않지만 남이 사주면 먹는다.

★★★ :  가끔 생각나고 추천할 만 함

★★★★ : 매우 맛있고 재방문 의사가 있다.

★★★★★ : 오직 이 음식점만을 위해 그 지역에 찾아갈 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