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 30년 전통 보신탕 삼계탕 맛집 '우림영양탕'

개 식용이 지속적으로 논란이 돼서 요즘에는 보신탕집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저는 보신탕에 사용되는 개고기는 반려동물 고기가 아닌 식용개가 별도로 사용되므로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소랑 돼지는 인간의 오랜 친구였음에도 잘 먹는데 개만 먹지 말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제가 아는 바에 의하면 '우림영양탕'은 사당역 근처 유일한 개고기 보신탕집입니다. 관악산 등산하시는 분들, 할아버지들이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

우림영양탕(佑林 / 도울 우, 수풀 림)

📍 주소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28 /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263m

 

 

📞 연락처 02-585-4415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주차 X

 

가게 모습

우림영양탕 외관

노랑색 바탕에 파란색과 빨간색 글씨로 우림영양탕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가게 외관은 굉장히 오래되보이며 심플합니다. 이런데가 맛집이 많죠. 진짜인지는 모르겠으나 30년 원조라고 적혀있습니다.

가게 내부

가게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면 되고 식당이라기보다는 가정집 느낌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살짝 정신없는 느낌이 들지만 음식 맛만 있으면 되니 그런 것은 상관없습니다. 보신탕의 효능이 작은 글씨로 적혀있습니다.

반응형

---

보신탕 주문

 

메뉴판

가격대가 조금 쌥니다.

 

수육 27,000원 / 전골 25,000원 / 무침 25,000원 / 특탕 17,000원 / 탕 14,000원 / 삼계탕 14,000원 / 영양죽 2,000원 / 공기밥 1,000원

 

주류

소주 5,000원 / 맥주 5,000원 / 청하 6,000원 / 백세주 8,000원 / 복분자 15,000원 / 산삼주 5,000

 

상차림

상차림은 양파, 김치, 된장, 소스 이렇게 나옵니다.

보신탕 소스

소스는 들깨, 고추장(?), 참기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팔팔 끓는 보신탕

개고기, 깻잎, 부추, 들깨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탕이 아니라 일반 탕임에도 불구하고 고기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 가격대가 있는 편이니 이 정도는 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보신탕은 한국 요리로 개고기를 사용해 끓이는 탕입니다. 진짜 이름은 개장국 혹은 단고기국으로 보신탕은 개장국을 돌려 말하는 이름입니다. 보신탕 이외에도 영양탕, 사철탕 등으로 표기합니다. 

 

맛은 상당히 부드러우며 살짝 맵게 하는 보신탕집도 있는데 여기는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특별한 맛을 냅니다. 개고기는 오랫동안 푹 익혀 살이 상당히 부드러우며 잡내가 전혀 없습니다.

 

밥 위에 개고기랑 부추, 깻잎을 올리고 김치 또는 양파와 같이 먹으면 극락입니다.

---

마무리

★★★★

 

★ : 다신 방문하고 싶지 않다.

★★ : 내 돈 주고 사 먹고 싶진 않지만 남이 사주면 먹는다.

★★★ :  가끔 생각나고 추천할 만 함

★★★★ : 매우 맛있고 재방문 의사가 있다.

★★★★★ : 오직 이 음식점만을 위해 그 지역에 찾아갈 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