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또 가고 싶어지는 디저트 전문점 '디저티스트' / 시즌파르페, 밀푀유 바니유, 타르트 바닐라

출처 = 매일경제

카페나 맛집 탐방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송리단길'이라고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송리단길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카페거리로 서울대입구역의 경리단길, 망원동의 망리단길의 뒤를 이어 2017년 즈음 생겨났습니다.
 
잠실역이나 신천역 주변은 임대료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이곳에서 창업을 하시는 자영업자분들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Dessertist는 송리단길에서도 유명한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디저트 공간입니다. 마카롱, 케이크, 파르페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3.04.09 - [맛집] - [송리단길] 잠실에 놀러가서 발견한 피자 맛집 '모터시티 바이매니멀'

[송리단길] 잠실에 놀러가서 발견한 피자 맛집 '모터시티 바이매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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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티스트

📍 주소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48길 37 호수임광아파트 상가동 2층

📞 연락처 0507-1363-3724
⏰ 영업시간 매일 12:00 ~ 21:30
🔎 포장, 배달, WiFi
📱 디저티스트 인스타그램 
 

가게 모습

간판이 눈에 띄게 달려있지 않아서 미니멀한 표지판으로 위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갑니다.

실내가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정말 좋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는 테이블이 너무 빽빽해서 별로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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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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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쥬 노와젯

저녁 먹고 가서 그런지 디저트들이 거의 다 매진되었습니다. 밀푀유 바니유와 타르트 바닐라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디저트들이 많네요. 다쿠와즈 위에 오렌지콩피와 가나슈 지바라를 얹은 오랑쥬 노와젯(8,300원)입니다.

노란 메밀쿠키 4,000원 / 마들렌 클라시끄 2,500원 / 흑임자 갈레트 3,000원 / 휘낭시에 무화과 2,800원

메뉴판

음료(Drink) - 1인 1메뉴 주문 필수

 
사이폰 아메리카노 5,500원 / 사이폰 카페라떼 5,800원 / 콜드 브루 5,800원 / 아인슈페너 6,000원 / 돌체 라떼 6,300원 / 쇼콜라 7,000원 / 오렌지&레몬 에이드 6,500원 / 스트로베리 블랙티 7,000원 / 홍차 7,000원 / 카모마일 7,000원 / 세이지 7,000원 / 로열 밀크티 7,000원 / 스파클링 와인 8,000원
 

파르페(Parfait)

딸기 파르페 14,500원
 
 

오랑쥬 노와젯 + 홍차 + 딸기파르페 주문

오랑쥬 노와젯

처음 보는 디저트인데 정말 괜찮았습니다. 디저트 전문가가 만들어서 그런지 비주얼이 참 이쁩니다. 바삭바삭하고 톡톡 튀는 식감에 초코의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8,3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홍차(자뎅 블루)

다만프레르의 자뎅 블루 홍차입니다. 자뎅 블루는 푸른 정원이라는 뜻입니다. 딸기와 산딸기향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출처 = 다만프레르 홈페이지

중국 홍차에 수레국화 꽃잎, 해바라기 꽃잎까지 들어있는데 그걸 구분할 정도로 맛은 못 느꼈지만 확실히 일반 홍차보다 가향티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물할 일 있을 때 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딸기파르페

비주얼이 정말 미쳤습니다. 가장 위에는 딸기아이스크림 중간은 다크초콜릿 맨 밑에는 라즈베리셔벗이라고 젤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디저티스트의 두 셰프님은 동경제과학교 교토제과학교를 졸업하고 피에르에르메, 몽상클레르, 나폴레옹 등에서 경력을 쌓으셨다고 합니다. 가게도 조용하고 디저트는 여타 가게에서 볼 수 없는 고급진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송리단길 데이트코스로 디저티스트 카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