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청와대에 다녀왔습니다.
청와대는 2022년 5월 10일부터 국민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을 비롯해,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녹지원과 상춘재까지 모두 국민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청와대
📍 주소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 1
⏰ 관람시간 09:00 ~ 18:00 / 동절기(12월~2월) 09:00 ~ 17:30 / 매주 화요일 휴관
🔎 예약 필수 / 화장실 O
🚘 주차 신교 공영주차장 / 효자 공영주차장 / 경복궁 주차장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주차
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
개방 초기에는 신청을 하면 제비뽑기로 선정해서 당첨됐지만 이제는 선착순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먼저 청와대 홈페이지로 들어가 줍니다.
https://www.opencheongwadae.kr/#none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국민 품으로
www.opencheongwadae.kr
관람신청 바로가기 - 예약하기로 들어가 줍니다.
주의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1. 청와대 관람신청은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예약 완료 시에는 취소 전까지 추가 신청이 불가합니다.
2. 다자녀 가족의 경우 : 신청 가능 인원수(6명)를 넘더라도 입장 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보여주시면 인원 제한 없이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3. 청와대 관람권을 제3자에게 양도하거나 유상으로 판매할 수 없으며, 필요시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4. 관람 예약 가능일은 신청일 기준 다음 주부터 4주간이며, 매주 일요일 00시에 갱신됩니다.
5. 미취학 아동 등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관람인원을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6. 행사, 시설정비 및 기상여건 등에 따라 일부 구역의 관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고 관람 예약인원을 설정해줍니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관람 예약인원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본인인증 및 약관 동의를 하면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청와대 도착
청와대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신분증 검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매주 화요일에 휴관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은 현장 신청이 가능합니다.
영빈관이 보입니다.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정문이 나옵니다.
청와대 정문
청와대 정문에 갔더니 간단한 관람 안내도를 받았습니다.
본관에 들어가려면 왼쪽으로 들어가야하는데 안내도에는 오른쪽으로 들어가라고 되어 있어서 옛날 안내도 같았습니다. 건물 설명만 참고하면 됩니다.
저는 본관-관저-녹지원-춘추관 순으로 탐방했습니다.
청와대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닥에 포토존 표시가 되어있는 곳이 있습니다. 무조건 찍어줍니다.
청와대 본관
청와대 본관을 먼저 갔습니다.
청와대 본관은 조선 시대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의 정남향에 자리 잡았으며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건물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총독이 거주하던 곳을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로 계속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1991년 9월 4일 새로 지었습니다.
접견실은 외국 정상과의 회담 등이 열리던 곳입니다. 태극기 뒤의 벽면은 황금색 '십장생 문양도'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엄청 고급져 보이는 샹들리에가 매우 많이 있었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려있습니다. 아직 윤석열 대통령님은 없습니다.
대통령 관저
'인수문(仁壽門)'을 지나면 대통령의 관저가 나옵니다. 인수문이라고 지은 것은 어진 덕이 있고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겠지요. 관저의 지붕에도 청기와를 얹었으며 정면에 보이는 것이 본채(생활공간)고 측면에 있는 것이 별채(접견 공간)입니다. 제 집이 이 정도만 됐어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내부로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자꾸 만져서 못 들어가게 했다고 합니다.
녹지원 반송
청와대에는 6그루의 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녹지원의 반송(盤松)입니다.
녹지원은 청와대 경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꼽힙니다.
반송 아래 잔디만 푸르렀는데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마무리
저는 대통령이 앉던 의자에 앉아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아니라서 아쉽습니다. 만지는 걸 허용하면 닳아버리니 문화재청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요.
추운 겨울보다는 따뜻한 봄에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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