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이자카야 토라식당 방문 후기입니다.
성수 쪽에는 갈 일이 별로 없는데 간만에 놀러 갔다가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져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나베를 팔고 있는 토라식당에 다녀왔습니다.
2023.04.25 - [맛집] - [성수] 수제 르뱅 쿠키 전문점 '쿠키샾' / 약과쿠키, 레드벨벳, 말차베리
[성수] 수제 르뱅 쿠키 전문점 '쿠키샾' / 약과쿠키, 레드벨벳, 말차베리
뉴욕에 르뱅 베이커리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만든 쿠키를 르뱅쿠키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름 4인치에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두툼한 크기의 쿠기입니다. 성수 쪽에도 르뱅쿠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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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식당
📍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7가길 6-1 지하 1층 / 성수역 4번 출구에서 262m
📞 연락처 0507-1316-6141
⏰ 영업시간 월~금 11:30 - 23:00, 14:30 - 17:30 브레이크타임 / 토, 일 16:30 - 23:00
🔎 예약 불가 / 주차 불가
가게 모습
일본 느낌이 나게 나무 루버로 외관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가게 외관부터 매우 근본 이자카야라는 느낌이 납니다.
내부는 회색, 나무색 투톤으로 되어있고 옷걸이가 놓여 있어서 한겨울에 외투 놓을 곳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녁에 방문했더니 테이블 자리가 없어서 바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셰프님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먹었습니다.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그만큼 청결에 자신있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해산물도 정말 싱싱해 보입니다.
메뉴 소개
메뉴 항목과 가격은 각 매장의 사정에 따라 기재된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사시미
사시미모리아와세 2인 35,000원, 3인 45,000원 / 우니감태 25,000원 / 계절 숙회, 사시미(참소라, 문어, 방어) 30,000원 / 시메사바 20,000원 / 오늘의 사시미 20,000원
구이
금태구이 30,000원 / 유자 간장 메로구이 25,000원 / 닭날개 소금구이 4PCS 15,000원 / 대왕 츠쿠네 15,000원 / 오늘의 구이 15,000원
일품요리
대창 파 구이 20,000원 / 보우즈시(계절 봉 초밥) 17,000원
튀김
치킨 가라아게 15,000원 / 멘치카츠 16,000원 / 카키후라이(굴튀김) 15,000원 / 유린 카츠 18,000원 / 가지 튀김 12,000원
탕
한우 스키야끼나베 28,000원 / 모츠나베 28,000원 / 우삼겹 탄탄나베 28,000원 / 가리비탕 28,000원 / 오뎅나베 28,000원
사이드
오이스터 2PCS 8,000원 / 후토마끼 16,000원 / 흑돼지 돈카츠 12,000원 / 오므라이스 12,000원 / 명란젓 계란말이 12,000원 / 명란구이 9,000원 / 명란 오일파스타 12,000원 / 명란 감자 사라다 9,000원 / 수제 소고기 고로케 2PCS 8,000원 / 쟈가이모 11,000원
한우 스키야끼나베 + 오므라이스
기본 상차림은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계란은 풀어서 나베 찍어먹으면 됩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곤약입니다. 살짝 매운 짭조름한 맛이 납니다.
마치 불고기전골처럼 생긴 한우 스키야끼나베입니다. 쇠고기를 메인으로 간장과 설탕으로 양념을 하고 쑥갓, 파, 양파, 배추 등 다양한 채소와 실곤약, 두부 등을 함께 넣어 익힌 뒤 날계란에 찍어 먹는 일본의 전통요리입니다.
냄비부터가 일본 식당에서 볼 법한 냄비입니다. 최대한 일본을 따라 하려고 노력한 것이 느껴집니다.
화력이 장난 아닙니다. 휘휘 저어주다가 고기가 익으면 떠먹습니다.
파를 좋아하는데 파가 더 많이 들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달달한 토닉 하이볼입니다. 얼음이 많아서 하이볼 양은 얼마 안 되네요.
일본 전통 오므라이스.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얼마 전에 일본에 가서 기시다 총리와 오므라이스를 먹은 것을 보고 생각나서 주문했습니다. 계란도 적당히 잘 익었고 특히 소스가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 하이라이스 상위호환 맛입니다.
이자카야 치고는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른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도 있었는데 배가 차서 아쉽습니다. 성수 데이트코스로 술을 먹고 싶다면 토라식당 괜찮아 보입니다.
좋았던 점
1. 음식 만드는 걸 볼 수 있다.
2. 일본 감성을 그대로 가져왔다.
3. 메뉴가 다양하다.
4. 조용하다.
아쉬운 점
1. 짜다.
마무리
★★★★
★ : 다신 방문하고 싶지 않다.
★★ : 내 돈 주고 사 먹고 싶진 않지만 남이 사주면 먹는다.
★★★ : 가끔 생각나고 추천할 만 함
★★★★ : 매우 맛있고 재방문 의사가 있다.
★★★★★ : 오직 이 음식점만을 위해 그 지역에 찾아갈 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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