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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라고 하면 요즘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유명하지만, 일제강점기 시대에 시인으로 활약한 이상화 시인 모두 학창 시절 때 들어는 보셨을 겁니다. 유명한 작품으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나라를 빼앗긴 슬픔과 절망을 노래한 시가 있습니다.
이상화고택
📍 주소 대구 중구 계산동2가 / 반월당역 18번 출구에서 285m
📞 연락처 053-256-3762
⏰ 영업시간 동절기 09:00 - 17:30 / 하절기 09:00 - 18:00
이상화 시인
ㅁ 출생 ~ 사망 : 1901. 4. 5. ~ 1943 (대구 출생
ㅁ 주요 활동
ㅇ (백조)동인
ㅇ 프랑스 유학준비를 위하여 1922년 동경외국어전문학교인 '아테네 프랑세' 입교
ㅇ 1927년 의열단 이종암 사건으로 구금
ㅇ 3.1 운동 대구학생운동 선봉, 개벽지를 중심으로 시, 소설, 평론 등을 발표
ㅇ 시집 : 늪의우화, 나의침실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
이상화고택 둘러보기
이상화시인에 대한 소개 책자입니다. 오른쪽 4명은 이상화를 포함하여 이상화의 형 동생들입니다.
이상화시인이 머물던 방입니다. 방이 꽤 넓네요. 시인이 쓰던 책상, 의자 그대로 가져온 듯합니다. 생각 외로 잘 보존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어머니 김신자는 키가 5척 6촌(169,7cm), 몸무게가 67.5kg으로 당시 여성의 평균 스펙보다 훨씬 큰 여장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상화를 제외한 3형제의 키가 180cm가 넘었다고 하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장남 이상정은 임시정부에서 독립전쟁을 벌인 장군, 셋째 이상백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넷째 이상오는 대한사격회 초대회장을 지냈다고 합니다. 엄청난 가문입니다. 그래서 이상화 시인이 머문 집도 컸나 봅니다.
근대골목 밤마실
매주 금/토/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었고, 탁본체험, 예술이벤트 등 흥미로운 행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탁본체험과 인력거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인력거는 생각보다 끌기 쉬웠습니다. 인력거를 끌며 현진건의 운수좋은날이 생각나더군요.
계산예가의 기념품점에는 다양한 기념품을 팔고 있었고 한복대여도 가능했습니다.
탁본체험과 종이로 집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현장입니다. 애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이상화 시인이 느꼈던 고뇌를 간접적으로 느껴보며 탁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선명하게 찍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볼거리가 많지는 않아서 1시간이면 다 보기 때문에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이상화고택을 둘러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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