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이 그렇듯이 바로 가게 소개로 안 들어가고 조금 돌아갑니다.
자취를 하게 되면 주로 나가서 사 먹거나, 배달시키거나, 해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 금전적인 이유나 귀찮다는 이유로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아진다.
20대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50퍼를 넘는다. 30대는 가정이 생겨서 그래도 아침을 좀 먹는 듯하고 10대는 부모님이 차려주는 경우일 것이다.
이럴 때 반찬가게서 반찬만 조금 사서 아침에 밥만 해 먹으면 손쉽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 월평역 근처에서 괜찮은 반찬가게를 하나 발견했다.
월평역 근처 반찬가게는 여기가 유일하다.
수연네반찬
📍 주소 대전 서구 월평로 88 / 월평역 1번 출구에서 400m
📞 연락처 0507-1316-8263
⏰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게 모습
이모님 한 분이 운영하시는 작은 가게다. 집 같은 느낌이 나서 좋다. 이곳에 문을 여신 지는 3년 정도 된다.
반찬 종류
아무래도 저녁에 가니까 반찬이 없는 게 있었는데 낮에 오면 많은 반찬이 기다리고 있다.
방게무침, 호박무침, 버섯, 시금지, 감자채, 계란말이, 햄계란 등 종류는 넘치도록 많다. 가격은 한 팩에 3000원.
오징어젓갈, 계란말이, 방게무침, 햄계란전
탱글탱글한 오징어젓갈. 다진 마늘하고 고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비린내도 적고 맛있음.
파랑 당근이 적당하게 들어가 있는 엄마 손 맛 느껴지는 계란말이.
방게인치 칠게인지 쌀게인지는 모르겠는데 작은 게를 튀겨서 양념소스에 무친 요리다. 가끔 식당 가면 밑반찬으로 나오는데 적당히 바삭해서 괜찮다.
월평역 근처 유일한 반찬가게인 수연네반찬. 양도 꽤 많고 반찬 종류가 많아서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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