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로 유명한 대전에서 칼국수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칼국수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칼국수랑 두루치기랑 같이 팔더군요.
특별히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백종원클래쓰라는 방송에도 나오고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에도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백종원 삼대천왕에 나왔던 고기집이 너무 맛없어서 백종원을 믿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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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칼국수
📍 주소 대전 서구 청사서로54번길 11
📞 연락처 042-484-9075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21:00 라스트오더
🔎 화장실 O / 단체석 / 포장 / 예약 가능
🚘 주차 둔산선사유적지옆 노상 공영 주차장(60분 1,300원) 또는 길가 주차
📱 동원칼국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ongwonkal1995/
가게 모습
동원칼국수는 블루리본서베이 2022를 받았다. 가게 리뷰 준비하면서 처음 들어봤는데 블루리본 서베이는 2005년 국내 최초로 발행한 국내 맛집 가이드라고 한다.
프랑스의 미슐랭과 미국의 저갯 서베이를 혼합해서 만들었다.
내부는 특별한 건 없고 TV가 2대 있어서 좋았다. 밑반찬 추가는 셀프다.
메뉴 소개
칼국수 8,000원 / 비빔국수 8,500원 / 콩국수(하절기) 8,500원 / 두부두루치기 14,000원 / 보쌈수육 소 13,000원, 중 25,000원, 대 35,000원
칼국수 + 두부두루치기
밑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국.
김치는 만든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밍밍한 맛이었다.
두툼하게 자른 두부와 애호박, 양파 등의 야채를 함께 넣고 매콤한 양념에 졸여 낸 두부두루치기다.
대전이 두부두루치기로 유명한 이유는 대전이 콩으로 유명한 '콩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두루치기에는 돼지고기가 들어가는데 여기는 두부만 들어있어서 고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비추다.
충청도 지역에서 '두루치기'라는 음식 용어를 보편화시킨 식당으로 대전의 '진로집'을 꼽는다.
1969년 문을 연 이 식당에서 손님들이 술안주로 만들어 준 두부 요리를 좋아해 "두부를 맛있게 매쳐라, 때려라, 매때려라, 두루쳐 내와 봐라'라고 주문하다가 '두부두루치기'라는 이름을 붙이게 돼 이 말이 일반화된 것"이라는 썰이 있다.
황태 멸치 생백합 육수에 김과 쑥갓을 올려 향을 살리고 자가제면한 손칼국수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 입맛에는 너무 밍밍하고 같이 먹는 김치도 밍밍해서 별로였다.
슴슴하게 먹는 어르신들은 좋아할 것이다.
마무리
★
★ :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다.
★★ : 내 돈 주고 사 먹고 싶진 않지만 남이 사주면 먹는다.
★★★ : 가끔 생각나고 추천할 만 함
★★★★ : 매우 맛있고 재방문 의사가 있다.
★★★★★ : 오직 이 음식점만을 위해 그 지역에 찾아갈 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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