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맛집들은 대부분 중앙로역에 몰려 있습니다.
오늘은 바삭함이 살아있는 텐동 찐맛집 '사쿠사쿠'에 다녀왔습니다. 사쿠사쿠는 바삭바삭의 일본어입니다.
사쿠사쿠
📍 주소 대전 중구 보문로 268번길 12 / 중앙로역 4번 출구에서 281m
📞 연락처 0507-1341-3478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 예약 불가
🚘 주차 우리들공원주차장(60분 2,000원)
가게 모습
일본어로 사쿠사쿠라고 적혀 있다. 가게는 엄청 작다. 한 10명 정도만 앉을 수 있어서 웨이팅이 무조건 있다고 보면 된다.
메뉴 소개
사쿠텐동 9,500원 / 에비텐동 12,000원 / 아나고텐동 14,000원 / 스페셜텐동 16,000원
물과 추가반찬은 셀프
스페셜텐동
오후 2시에 도착했더니 앞에 2팀이 있었는데 회전율이 너무 낮아서 30분을 기다리고 나서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도 앞 팀 주문이 밀려있어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또 30분이 걸렸다.
단무지와 김치가 기본적으로 마련되어 있다. 김치는 너무 작게 잘라져 있어서 먹기 힘들었다.
크레용신짱 라무네사이다를 주문했다. 라무네는 레몬에이드라는 뜻이다.
메론맛 탄산음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뚜껑으로 구슬을 밀어서 여는 건데 역시 일본은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튀김 찍어먹는 소스. 생와사비가 있어서 취향에 따라 튀김에 올려 먹으면 된다.
스페셜텐동. 장어1, 새우 2, 오징어, 연근, 가지, 단호박, 팽이버섯, 꽈리고추, 온천계란, 김으로 구성되어 있다.
튀김은 별도 그릇에 담고 반숙된 계란을 밥과 섞어준다.
셰프님이 가장 먼저 장어를 먹으라고 하셨다. 치킨 먹을 때 닭다리를 먹듯이 장어를 먼저 먹는다. 역시 맛있다. 튀김옷은 바삭하고 장어 살은 엄청 부드럽다.
샤로수길에서 먹었던 텐동과 동급이다.
팽이버섯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김은 엄청 얇은데 어떻게 튀김옷을 입혔는지 신기하다. 중앙로역 텐동 맛집 사쿠사쿠는 정말 맛있지만 대기가 너무 길어서 아쉽다. 사장님은 하루빨리 가게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좋았던 점
1. 대표 메뉴의 맛이 기억에 남을 만큼 좋다.
2. 서빙한 음식의 외관이 수준급이다.
아쉬운 점
1. 대기가 너무 길다.
마무리
★★★
★ :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다.
★★ : 내 돈 주고 사 먹고 싶진 않지만 남이 사주면 먹는다.
★★★ : 가끔 생각나고 추천할 만 함
★★★★ : 매우 맛있고 재방문 의사가 있다.
★★★★★ : 오직 이 음식점만을 위해 그 지역에 찾아갈 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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