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 무려 인당 15만 원의 호텔뷔페 '더킹스'에 다녀왔습니다.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뉴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광동식 오리구이, 금수장 비빔밥, 대게가 있습니다.
더 킹스
📍 주소 서울 중구 동호로 287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1층 /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393m
📞 연락처 02-2270-3121
⏰ 영업시간
조식 06:30 ~ 10:00 / 주중 중식 12:00 ~ 14:30 / 주중 석식 18:00 ~ 21:30
주말 및 공휴일 중식 1부 11:30 ~ 13:30, 2부 14:00 ~ 16:00
토요일 석식 1부 17:30 ~ 19:30, 2부 20:00 ~ 22:00
일요일 및 공유일 석식 18:00 ~ 21:30
* 단, 1월 2일 ~ 1월 20일까지의 주말 중식은 한 타임으로 운영됩니다.(11:30 ~ 14:30)
* 석식 2부제 운영은 토요일과 다음 날이 공휴일인 경우 운영됩니다.
🔎 예약 가능 / 츄리닝 금지 / 127석 규모 / 유아 시트 O
🚘 주차 O
가격
[성인]
▪ 주중 : 조식 ₩55,000 / 중식 ₩130,000 / 석식 ₩140,000
▪ 주말 · 공휴일 : 조식 ₩55,000 / 중식 ₩150,000 / 석식 ₩150,000
[어린이]
▪ 주중 : 조식 ₩27,500 / 중식 ₩65,000 / 석식 ₩70,000
▪ 주말 · 공휴일 : 조식 ₩27,500 / 중식 ₩75,000 / 석식 ₩75,000
* 어린이 기준은 49개월 ~ 13세까지 적용
* 타 할인 혜택 중복 적용 불가
* 상기 금액에는 10%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게 모습
1층으로 들어가줍니다.
뷔페 내부는 층고는 낮지만 조명도 은은하고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4인석이 대부분이었고 단체석도 몇 개 있었습니다.
와인 메뉴판
와인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저는 엘 토키 그란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을 시켰습니다. 향이 풍성하고 블랙베리 같은 과일 향이 났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맛입니다.
메뉴 둘러보기
찍는다고 찍었는데 너무 많아 다 찍지는 못했습니다.
더킹스는 육류보다는 해산물이 맛있었습니다. 초밥, 회, 대게 어느 하나 빠짐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육류 중에서는 LA갈비가 맛있었습니다.
마스카포네라는 이탈리아 크림치즈를 곁들인 토마토 콩피입니다. 토마토를 오일에 적신 후 오븐에 구워 준 요리인데 토마토의 향과 맛이 살아있어서 좋았습니다.
연어 정말 싱싱하고 고소하고 감칠맛이 엄청납니다.
얼음 위에 놓여있는 전복과 대게 비주얼이 엄청나네요. 대게는 시원한 대게도 있고 쪄주는 대게도 있었습니다.
연어, 광어, 참치 등 제철 회가 준비되어 있는데 바로 회 떠서 그런지 신선도가 엄청납니다. 식감이 살아있어서 어지간한 횟집한테 안 꿀립니다.
파스타를 먹으면 본전을 못 뽑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져오게 되는 맛입니다.
더 킹스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회
더킹스에서 뽕 뽑으려면 대게를 많이 드셔야 합니다. 예전에는 킹크랩이 나왔는데 요즘에는 스노우 크랩으로 나오더군요. 더킹스는 해산물이 맛있기로 유명해서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면 좋습니다.
바삭하게 튀긴 새우를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니 매콤 달콤하여 맛이 아주 훌륭합니다.
회과육은 중국 요리 중에서도 쓰촨 요리의 일종으로 삶은 돼지고기와 채소를 볶아 만든 제육볶음입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 아쉽게 먹어보지 못했네요
광동식 오리구이. 껍질채 나오는 다리 부위 먹어봤는데 겉옷이 바삭하고 괜찮았습니다.
다리에 살이 아주 꽉 차있습니다. 대게만 너무 많이 먹어서 못 먹어본 음식이 많아 아쉽습니다.
디저트
디저트 퀄리티 역시 대박이었습니다.
왼쪽부터 초코머핀, 레드벨벳머핀, 파인애플 케이크, 헤이즐넛 케이크, 크림치즈 케이크, 딸기생모레, 오페라 케이크입니다. 디저트는 다 맛있어서 전부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라즈베리 베린느, 망고 베린느, 컵 티라미슈, 크림 브륄레, 마들렌입니다. 무조건 강추입니다. 사진엔 없지만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호텔뷔페로 더킹스 추천합니다.
좋았던 점
1. 해산물이 싱싱하고 맛있다.
2. 음식을 조금씩 만들고 회전이 빨라 음식이 따뜻하다.
3. 음식 종류가 엄청 많다.
4. 종업원분들이 친절하다.
5. 디저트 비주얼이 매우 훌륭하다.
아쉬운 점
1. 뭔가 예전에 비해 아쉬워진 구성
마무리
★★★★
★ : 다신 방문하고 싶지 않다.
★★ : 내 돈 주고 사 먹고 싶진 않지만 남이 사주면 먹는다.
★★★ : 가끔 생각나고 추천할 만 함
★★★★ : 매우 맛있고 재방문 의사가 있다.
★★★★★ : 오직 이 음식점만을 위해 그 지역에 찾아갈 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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