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지은 건진 모르겠으나 서울의 3대 도넛으로는 '노티드도넛', '올드페리도넛', '랜디스도넛'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인 올드페리도넛(OLD FERRY DONUT)에 다녀왔습니다.
올드페리도넛은 2016년 7월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페리로스터즈'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와 매일 아침 만드는 수제 도넛을 전문으로 하는 커피&도넛 브랜드로, 단순한 카페를 넘어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브랜드입니다.
가로수길점은 원래 나이스웨더에 있다가
2022년 7월 1일에 따로 가게를 내어 오픈했습니다.
올드페리도넛
📍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60길 35-5 지하 1층~지상 2층 / 신사역 6번 출구에서 577m
📞 연락처 0507-1339-2589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 20:30 마지막 주문
🔎 예약 X / 포장 O / 배달 O / 남, 녀 화장실 구분
🚘 주차 X
가게 모습
올드페리도넛 건물은 기존의 빌라였던 곳을 리모델링한 것 같았습니다. 주택 계단을 통해서 가게로 들어가는 게 인상 깊네요. 주황색으로 빛나는 간판이 엄청 이쁩니다.
포장을 하셔도 되고 가게 내부에서 먹어도 됩니다.
다양한 굿즈를 팔고 있었는데 여기서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메뉴 소개
오후 3시쯤에 갔는데 일부 메뉴는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도넛은 단맛을 기준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단맛(Sweetness) ●●●●●
피넛버터(5,000원) - 고소하면서 달달한 피넛버터크림이 들어간 도넛
버터 피스타치오(5,000원) - 피스타치오 크림이 가득 찬 버터스카치 글레이즈 도넛
코코넛(4,500원) - 코코넛 과육과 코코넛 크림이 들어가 은은하게 달콤한 도넛
단맛(Sweetness) ●●●●
크림브륄레(3,700원) - 프랑스 디저트 크림브륄레 스타일의 커스터드 크림으로 꽉 채워진 시그니쳐 도넛
라즈베리 슈가볼(3,700원) - 새콤한 맛의 톡톡 씹히는 수제 라즈베리 잼이 들어간 도넛
보스톤 크림(4,000원) - 초콜릿 글레이즈에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클래식 도넛의 대명사
버터넛(2,900원) - 버터스카치의 풍미에 글레이즈만으로 빵의 조화를 살린 논필링도넛
단맛(Sweetness) ●●●
우유 크림 도넛 브레드(3,300원) - 우유의 고소함을 가득 품은 담백한 도넛
포장은 100원이 추가됩니다.
커피
에스프레소(4,500원) / 아메리카노(4,500원) / 카페 라떼(5,000원) / 플랫화이트(5,000원) / 바닐라 라떼(5,700원) / 헤이즐넛 라떼(5,700원)
타바론 티(5,000원) - 뉴욕 맨해튼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티 브랜드, 4가지가 있음
1. NYC Breakfast - 뉴요커들이 특히 선호하는 인도산 홍차를 블렌딩 한 전통 홍차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인 티
2. Rooibos vanilla(디카페인) - 루이보스의 마다가스카르산 버번 바닐라빈을 블렌딩하여 풍부한 맛과 향을 선사하는 허브차
3. Serenity(디카페인) - 캐모마일 페퍼민트, 레몬그라스, 루이보스, 바닐라를 블렌딩하여 독특한 맛과 향이 특징인 허브차
4. Fruits Dream(디카페인) - 히비스커스, 사과, 로즈힙, 엘더베리, 오렌지 필, 건포도, 블랙커런트를 블렌딩하여 달콤한 베리향이 특징인 허브차
그 외에 에이드와 우유가 있고 시그니쳐 음료도 있었습니다. 시그니쳐 음료에는 바닐라 크림밀크, 바닐라 크림라떼, 솔티드 카라멜 크림밀크, 솔티드 카라멜 크림라떼가 있었는데 다 품절이었습니다.
음료는 텀블러 사용 시 500원이 할인됩니다.(일부 메뉴 제외)
보스톤 크림과 우유 크림 도넛 브래드를 포장했습니다.
잠원 한강공원으로 이동하여 돗자리를 깔고 도넛을 먹었습니다.
보스턴 도넛은 것에는 초콜릿과 빵가루로 덮여있고 안에는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빵가루가 많이 떨어지네요.
빵은 부드럽지만 평범한 맛이고 크림이 꾸덕꾸덕하고 고급진 맛입니다.
좋았던 점
1. 사진 찍기 좋게 잘 꾸며져 있다.
2. 메뉴가 다양하다.
3.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아쉬운 점
1. 주말에 대기줄이 길다.
2. 품절이 빨리 된다.
마무리
★★★
★ : 정말 맛없음
★★ : 평균 이하의 맛
★★★ : 가끔 생각나고 추천할 만 함
★★★★ : 지역 내 맛집
★★★★★ : 오직 이 음식점만을 위해 그 지역에 찾아갈 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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