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가로수길] 리얼 멕시코 타코 맛집 '엘피노323'](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OCYE%2FbtrPlbqRbV4%2FOdOQ5eo8GRGIw2HDRKLYD0%2Fimg.jpg)
수요미식회 127회(2017년 7월 20일)에 나온 강남신사맛집 멕시칸 레스토랑 엘피노323(el pino 323)에 다녀왔습니다.
엘피노323(El Pino 323)
📍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52(신사스퀘어) 205호 / 신사역 6번 출구에서 308m
📞 연락처 0507-1408-6248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50 / 20:50 라스트 오더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예약 / 단체석 / 포장 / 배달 / C타입 충전 가능 / WiFi
🚘 주차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가게 모습
가게 입구는 대기 장소가 있었고 사진에는 짤려있지만 요리사님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었습니다.
셰프 D라고 불리는 요리사는 미국의 멕시칸 가정에 입양된 한국인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랐고, 멕시칸 할머니에게 요리를 배웠다고 한다. 식당 이름인 엘피노 el pino는 스페인어로 소나무라는 뜻이다. 셰프가 자란 LA와 보일하이츠 경계에 있는 소나무가 유명해서 소나무의 스페인어인 엘피노, 셰프의 고향 지역번호인 323을 합쳐 엘피노323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오후 5시에 갔더니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메뉴 소개
태블릿 메뉴판에 C타입 충전단자가 있어서 스마트폰을 충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일부만 찍어왔습니다.
타코(밀가루)
까르네아사다타코 2조각(12,000원) / 3조각(15,900원)
수아데로타코 2조각(12,000원)
타코(옥수수)
까르네아사다타코 2조각(12,500원) / 3조각(16,400원)
수아데로타코 2조각(12,500원)
세트메뉴
치킨 엔칠라다(17,500원) / 브리스킷 엔칠라다(22,000원) / 포크 그린칠리 엔칠라다(18,500원)
수요미식회세트(48,000원) / 피에스타세트(60,000원)
스페셜
까르네아사다 파히타(45,000원) / 촉촉한 부리또(17,500원) / 엘피노 브런치(17,000원)
에피타이저
칩스와 살사(4,000원) / 언리미티드 칩스&살사(8,000원) / 과카몰리와 칩스(12,500원)
브리스킷엔칠라다, 카르니타스 타코, 파인애플 에이드 주문
기본적으로 나초가 에피타이저로 나와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안 심심했습니다. 짭짭한 소스가 간이 잘 되어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핫소스가 아니라 따로 만든 소스 같았습니다. 나중에 타코를 먹을 때 뿌려서 먹었습니다.
메뉴가 빠르게 동시에 나와서 좋았습니다.
카르니타스 타코에는 장시간 조리한 후 잘게 찢어 구운 돼지고기 듬뿍 들어가 있었다. 장조림 같은 식감이 났다. 라임을 뿌려먹으면 된다.
카르니타스(carnitas)는 작은 고기 조각이라는 뜻이다.
멕시코 사람들에게는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추억의 음식이다.
(한국으로 치면 된장찌개)
타코 2조각에 9,900원이니 한 조각에 5000원 꼴이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외국 요리가 한국에 들어오면 다 비싸지니 납득이 된다. 돼지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고 간은 밍밍하기 때문에 소스를 뿌려먹는 것이 좋다. 아보카도 핫소스는 핫소스라 매울 줄 알았는데 매운맛은 거의 없었다.
엘피노323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수요미식회에서 극찬을 받은 브리스킷 엔칠라다입니다.
왼쪽에 있는 음식과 오른쪽의 밥을 합쳐서 브리스킷 엔칠라다라고 합니다. 먹는 건 따로 먹으면 됩니다.
옥수수 또띠아 안에 결결이 찢은 소고기 양지머리와 치즈를 넣어 오븐에 구운 후, 아르볼 고추를 베이스로 만든 소스를 부어준 요리입니다. 치즈와 고기의 비율이 완벽한 브리스킷 엔칠라다는 행복한 맛과 식감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수요미식회의 박형준은 전통 멕시코 음식보다는 LA사는 멕시코 사람들이 가정에서 해먹는 맛이 났다고 합니다.
좋았던 점
1. 테이블 간 간격이 멀어서 조용하고 사생활이 보호되는 느낌이 있었다.
2. 음식이 빨리 나온다
3. 직원분들이 친절하다.
4. 태블릿으로 주문해서 간편하다.
5. 충전기가 있다.
6. 인테리어가 이쁘다.
7. 주차가 가능하다.
아쉬운 점
1. 다른 멕시칸 음식점보다 가격대가 있다.
2. 치즈가 있어서 먹다 보니 조금 물린다.
마무리
★★★
★ : 정말 맛없음
★★ : 평균 이하의 맛
★★★ : 가끔 생각나고 추천할 만 함
★★★★ : 지역 내 맛집
★★★★★ : 오직 이 음식점만을 위해 그 지역에 찾아갈 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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